121028

from 일기 2012. 10. 28. 22:04



007 skyfall 스포 포함





어제 엄마랑 007을 봤다. 이거 원래 윤지랑 봤어야하는건데 결혼식+가게오픈의 투 콤보로 인해ㅠㅠㅠ... 

그런데 사진의 다니엘 크레이그만 왜 저렇게 깔끔하지가 못한거지


-007이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정말 많으셨다. 내가 본 상영관 관객의 3분의 1정도가 어르신들!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 중에선 카지노로얄>스카이폴>퀀텀 오브 솔러스 순으로 재밌다.

-영화 오프닝이 스포일러. 아델의 노래는 참 좋구나ㅠㅠㅠ 오프닝도 이쁘고.

-엄마는 보시고 나서 별로라고 하셨지만 난 50주년에 걸 맞고 과거와 현재의 공존같아서 좋았음. 물론 제임스 본드하면 최신식 무기!의 매력도 있지만 요즘엔 온갖게 다 나와서 딱히 최신같지도 않을테고 :3... 

-좋긴하지만 사실 스토리는 음ㅋㅋㅋ... M이 실바한테 한게 뭔지 알거같긴한데 좀 두리뭉실하게 아는 기분

-Q가 입고있던 옷 마음에 듬.

-M의 책상 위에 있던 영국 국기+불독 장식품. 볼때마다 다니엘 크레이그 생각났다.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는 퍼그지만 뭔가 비슷했음.

-실바가 본드의 허벅지 쓸고 목언저리 만져댈때 부러웠다. 나도.... 나도 다니엘 크레이그가 묶여있으면 저렇게 할수있어!! 더 잘할수있어!!

-007시리즈의 재미 중 하나가 본드걸들이었는데 확실히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다른 007에 비해 본드걸의 역활이 없는듯ㅋㅋㅋ... 특히 이번엔 이쁜 병풍역활로 끝

-007하면 본드 테마 나오면서 총을 뙇!!! 쏘는건데 처음에 그게 안나와서 왜 안나오지 했는데 마지막에 나오니까 그때서야 007을 본 기분이 듬ㅎㅎㅎ

-2015년 25탄까지 다니엘 크레이그가 확정인듯ㅎㅎㅎ!!  다니엘크레이그의 본드 좋아하는데 내심 패시의 본드도...보고싶은것이... 물론 패시가 나오면 액션이 매우 힘없겠지만 패시의 본드가 보고싶다. 









UK판 GQ의 007 50주년 기념 표지


이걸 알아보다가 알게 된건데 꼬꼬마 시절 본 007 중 가장 뇌리에 박혀 있는게 피어스브로스넌의 007일인줄 알았는데 로저 무어의 <죽느냐 사느냐>였다.

영화를 본지 1n년만에 알게된 사실ㅋㅋㅋㅋ  영화 마지막에 달리는 열차에 앉아있던 그 부두교 흑인이 너무 강렬했어... 그리고 저거 말고도 기억나는 007 시리즈는 어째 대부분이 다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의 붕가관련... 어느 시리즈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장면이 본드와 본드걸이 구 모양의 잠수정 같은거에서 하하호호하며 본드 일행이 있는곳에 왔다가 일행들이 쳐다보니까 커텐치고 마저 즐기는 장면ㅋㅋㅋ 이거 대체 무슨 시리즈지! 행사 끝나면 007시리즈들 다 봐야겠다. 

로저무어 -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봤는데 숀코네리 - 조지 라젠비는 본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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